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특별전, 네이버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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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특별한 이벤트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11월 13일 마침내 개관했다.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서울관 개관과 함께 마련된 5개 주제의 특별 전시를 네이버에서도 동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서울에 건립된 첫 번째 국립미술관으로, 대중을 향한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관 개관에 맞춰 국내외 전시기획자 7명이 기획한 <연결_전개 전(展)>, 한국 대표 작가 50여 명의 작품을 고른 <자이트가이스트-시대정신 전(展)> 등 다양한 전시회를 마련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이 인터넷 업체와 손잡고 온/오프라인으로 전시회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는 먼저 <'미술관의 탄생-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기록 전'>, <연결-전개 전> 등 두 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 <알레프 프로젝트>, <자이트가이스트-시대정신 전>, <현장제작 설치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5개 전시회도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전시회를 네이버 미술검색 서비스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웹 상에서 미술 작품을 최대한 편하고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들은 자동플레이 기능을 통해 작품을 슬라이드 쇼로 이어서 감상할 수 있고, 각각의 작품을 크게 확대해서 자세히 살펴 볼 수 있다. 페이지 왼 편의 작품 정보를 클릭하면 작품 제목과 작가, 제작 연도, 소재, 사이즈 등의 정보도 한 페이지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는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감상이 가능하다.
온라인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캐스트에 게재된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의 학예연구사들이 직접 작품에 대한 설명을 작성해, 사용자들은 온라인에서도 작품 이미지와 상세한 설명을 한 번에 접할 수 있다. 또, 전시회뿐만 아니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네이버캐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전시회를 관람한 사람들이 네이버를 통해서 작품을 다시 찾아보고, 반대로 네이버를 통해 좋은 작품을 접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전시회에 찾아오는 등 온-오프라인 동시 전시회가 미술관 관람의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성숙 네이버서비스1본부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회를 네이버에서도 제공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온라인 전시회 페이지
- 미술관의 탄생 전: http://artssearch.naver.com/search.naver?rev=6&where=arts_arts_list_viewer_theme&themeId=268&flash_idx=0
네이버캐스트
- 연결-전개 전: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40435
- 미술관의 탄생 전: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78&contents_id=40506
- 서울관 소개: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51&contents_id=40927
전시회 설명
- 미술관의 탄생 展(출처: 네이버캐스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역사적인 건립과 개관을 준비하면서 그 주요과정을 세밀하게 기록하고 아카이브로 구성할 장기 건립기록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였다. 이 장기기록은 사진, 영상 및 음향 등 다양한 시청각적 매체를 통해 미술관의 건립과정을 다각도로 담아내었다.
사진기록은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는 두 사진작가 노순택, 백승우가 진행하였다. 본 프로젝트는 미술관 건립이 확정되었던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완공 시점인 2013년도까지 5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계속되었다. 노순택은 2009년에 독일 사진집상 은상, 2012년에 제11회 동강사진상을 수상한 작가로 한국 ‘분단 권력’의 틈을 헤집어 간섭함으로써 오늘의 정치성을 드러내는데 관심을 갖고 작업한다. 본 기록 프로젝트에서 작가는 ‘흔적을 없애려 노력한 흔적’을 추적하며 군인과 정치와 예술을 둘러싼 욕망을 화두로 탐구하고 있다.
- 연결-전개 展(출처: 네이버캐스트): 《연결_전개》 전은 기존의 관습적 모든 경계가 허물어지고, 새로운 차원의 융•복합이 가능해진 시대에 예술과 삶의 결합이 미술문화라는 기호를 통해서 해석되는지를 살펴보고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전으로 기획되었다.
타시타 딘(영국), 킴 존스(미국), 아마르 칸와르(인도), 마크 리(스위스), 리 밍웨이(대만), 키시오 스가(일본), 양민하(한국) 등 7명 작가를 선정하고 그들 나름의 예술 세계를 통해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조형적, 개념적 연결을 구하고자 하였다. 이들이 우리 시대와 사회를 향해서 던지는 물음과 예술적 답변들이 무엇인가에 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한다. 전통과 현대, 역사와 시대, 사회와 예술 등 다양한 연결고리가 한데 어우러지는 이 장소에서 세계 미술의 예술적 지향을 만나고자 한다. 이에 서울관을 개관하며 우리 미술관이 제시하는 첫 번째 주제는 다양한 현상들이 접촉함으로써 가능한 새로운 차원의 가치를 꿈꾸는 “연결”과 “전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