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vs 4개월···더존비즈온 ‘ONE AI’, 클라우드의 4배 속도로 1000개 고객사 확보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자사 AI 솔루션 ‘ONE AI’가 출시 4개월 만에 1,000여 개 기업과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더존비즈온이 클라우드 상품을 만들고 고객 1000여 사를 확보하는데 걸린 시간은 4년이었다. 그런 점에서 AI 솔루션인 'ONE AI'의 확산 속도는 상당히 빠르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고객들이 필요한 걸 정확히 파고 들었다고 볼 수 있다. 기업당 최소 계약은 대략 50만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50만원으로 'One AI'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구매할 수 있다. 충전 시스템으로 보면 된다.

이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환경에 실질적으로 적용된 성공 사례란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현재 AI는 다양한 산업에서 관심을 받으며 기술적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지만, 실제로 업무 환경에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활용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자사의 대표 제품인 OmniEsol, Amaranth 10, WEHAGO 등 모든 제품에 ONE AI를 통합해 기업들이 AI 기술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존비즈온의 솔루션 사용자들은 AI 기반의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경험하면서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ONE AI는 단순한 AI 기술의 도입을 넘어 ERP(회계, 세무, 인사 등), 그룹웨어(이메일, 메신저, 전자결재 등), EDM(전자문서 생성, 저장, 관리 등) 등 주요 솔루션에 AI를 통합해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더존비즈온이 자체 개발한 API 브릿지 기술과 RAG 엔진은 할루시네이션(환각)의 최소화는 물론 강력한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더존비즈온의 성과가 의미 있는 이유는 AI가 기업의 일상 업무에 구체적으로 적용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기업들이 AI 기술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지만,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AI를 성공적으로 통합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기술적, 운영적 어려움이 따른다. 반면, 더존비즈온은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출시 수개월 만에 1,0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AI를 통한 업무 혁신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모든 주요 제품에 ONE AI를 통합함으로써 기업들이 AI를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이 대폭 강화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일반기업에 그치지 않고 의료, 공공, 법률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 적용하면서 더욱 폭넓은 업무 혁신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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