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이브 : 민영기 국장의 클라우드 주간브리핑 (6월 24일)
매주 금요일에 찾아오는 민영기 클라우드산업협회 국장과 함께 하는 도라이브 클라우드 주간 브리핑. 2016년 6월 24일에도 어김없이 함께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클라우드 소식이 있었을까요. 함께 시청해보시죠.
1.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본격화?!
2. K-클라우드는 PaaS로!
3. 대표 전자기업들의 IoT 생태계 확보 전쟁 본격화!
4. 이벤트 안내
- 국회 제4차 산업혁명포럼 창립총회 :
일 시 : 6. 28(화) 오후 2시
장 소 : 국회의원회관 제1소희의실
- GSIP(Global SaaS Incubating Projects) 파트너십 데이
o 일 시 : 6. 28(화) 오전 10시 ∼ 18시
o 장 소 :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2층 다목적홀
- 국회 미래일자리와 교육 포럼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
o 일 시 : 6. 29(수) 오전 10시 ∼ 12시
o 장 소 :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 13회 ACC(Advanced Computing Conference)
o 일 시 : 7. 5(화) 오전 9시 ∼ 18시
o 장 소 :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
- 영림원소프트랩, Geni-Day Agenda
o 일 시 : 7. 13(수) 오후 1시 30분 ∼ 5시
o 장 소 : 영림원 본사 23층 교육실 (우림블루나인 비즈니스센터 A동)
1.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본격화?!
21일 금융당국,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분야’부터 허가
-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인사관리, 리스크관리, 금융지원 등 ‘지원분야’ 정보에 한해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로 하였으며, 오는 9월 현행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반영하여 개정하기로 했으며, 개정안은 다음주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함
- 현행 전자금융감독규정 제15조(해킹 등 방지대책) 제1항 제5호에 의하면, 전산실 내 정보처리시스템과 해당 시스템 운영, 개발, 보안 목적으로 직접 접속하는 단말기에 대해서는 인터넷 등 외부통신망으로부터 물리적으로 분리하도록 되어 있어 사실상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이 불가한 상태임
- 이에 금융당국에서는 금융거래 등 민감한 정보를 제외한 업무의 경우 물리적 망분리의 예외를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함
- 해외 은행의 경우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이 활발한 상태로, 미국 시티은행은 고객의 민감 정보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제공하며, 일본 미쓰비시 은행도 2만 5천여대의 컴퓨터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 네덜란드 중앙은행(DNB)은 웹사이트, 앱, 뱅킹, 신용분석 등을 AWS에서 운영 중임
6월 22일 전자신문 단독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항목에 ‘민간 클라우드 도입여부’를 반영 예정
- 미래부는 조만간 개최되는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항목에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신설하는 안을 협의, 확정할 예정이라고 함
-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는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관리평가로서, 경영관리와 주요사업 성과 등을 종합평가해 공공기관을 S, A, B, C, D, E 등 총 6개 등급으로 분류하며, 올해는 30개 공기업과 86개 준정부기관 등 120여개 공공기관이 평가를 받음
6월 말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지침 오픈 예정
- 행자부와 미래부가 공동으로 작업 중인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지침’이 가닥을 잡아가면서 다음주에 청와대(BH) 보고 후 오픈 예정임
- 4월 하순부터 행자부와 미래부가 공동으로 이용지침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산업계의 의견 수렴 등을 거치면서 2달만에 예정대로 공표가 임박함
- 민간 클라우드 이용 기준은 ‘사전검토’와 ‘본검토’로 구성 예정- (사전검토)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만 우선 검증※ 사전검토 항목 : 시스템(비밀로 관리될 필요가 있는 정보 여부), 구현성(민간클라우드 이용시 관계법령 준수여부, 성능/기능 요구사항 등 충족 여부), 경제성(자체구축/운영 대비 비용절감효과 등)- (본검토) 정보자원 등급을 산정, I 등급은 민간 클라우드 이용 불가, II 등급은 행자부 의견을 감안하여 이용여부 판단, III 등급은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하고 행자부에 통보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 후속조치에 따른 규제완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항목에 민간 클라우드 도입여부 신설에 이어 6월 말 오픈되는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지침이 방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됨
2. K-클라우드는 PaaS로!
6월 20일(화) 국산 공개SW기업들이 공동으로 클라우드 통합 플랫폼인 ‘OCP(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출시 발표
- 에스유소프트(대표 박성수, 공개OS 전문기업), 큐브리드(대표 정병주, 공개 DB 전문기업), 엔키소프트(대표 정경현, 공개 WAS 개발기업), 유엔진솔루션즈(대표 장진영, 공개 BPMS, 클라우드 전문기업) 등 4개사가 참여함
- OCP는 공개SW 기반 클라우드 통합 플랫폼으로, 유연성과 확장성이 보장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
- OCP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바탕으로 IoT, 빅데이터, AI 등의 서비스 인프라 전 영역을 확장 지원, 또한 OS, DBMS, WAS의 통합 기반 하에 서비스형 플랫폼(PaaS) 개발 환경 및 서비스형 SW(SaaS)를 위한 OCP 디렉터 기능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자동 배포 및 서비스 환경도 제공함
지난 4월, 미래부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공개
- 4월 25일, 미래부와 NIA는 특정 인프라에 종속되지 않는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파운드리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 ‘파스-타(PaaS-TA)’ 1차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함- 크로센트, 비디, 한글과컴퓨터, 소프트웨어인라이프, 클라우드포유 등 국내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공동 연구개발
- 파스-타는 6가지 이상의 개발언어 지원, 다양한 IaaS 지원과 함께 플랫폼 설치를 자동화하는 기능이 제공,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도 탑재돼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전자정부서비스의 원활한 구현과 지속적인 고도화를 지원함
- 파스-타는 모든 소스코드가 공개SW로서 누구나 활용 가능한 개발환경으로, 코스콤을 포함한 주요 기업 시범 적용을 통해 안정성이 입증되면 국내 대학 등 SW 개발환경이 필요한 여러 기관과 기업에 무료로 배포·확산할 예정임
정부의 역할이 무엇인지, 민·관이 어떻게 협력하는 모델이 산업 발전을 위하여 바람직한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할 때.
3. 대표 전자기업들의 IoT 생태계 확보 전쟁 본격화!
6월 20일 삼성전자 ‘2016 인베스터스 포럼’에서 사물인터넷 사업의 청사진 제시
- 소병세 삼성전자 부사장(DS부문 삼성전략혁신센터 기술전략팀장)은 포럼에서 사물인터넷(IoT) 전용 ‘아틱(ARTIK) 클라우드’를 소개하며, 쉬운 연결성을 기반으로 IoT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발표함
- 아틱 클라우드는 IoT 제품군과 각종 모바일 기기,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등 모든 장치, 인프라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저장·교환하는 플랫폼으로, 아틱을 활용하면 다양한 IoT 기기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음※ (아틱) 칩셋(프로세스, 메모리, 통신, 센터 등)부터 보안(녹스), 클라우드 솔루션 등이 하나로 결합된 IoT 모듈
- 삼성전자는 아틱을 통해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교통·운송, 유통·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칩제조,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업체들과 제휴를 맺으며 영역을 확장 중으로, 올해 100개 이상의 아틱 기반 상용제품 출시를 전망함
- 삼성전자는 아틱을 통해 반도체, 사물인터넷 모듈, 그리고 솔루션까지도 함께 포함하는 경쟁우위의 생태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함
6월 20일 LG전자 스마트씽큐 센서와 스마트씽큐 허브를 하나로 묶은 ‘스마트씽큐 패키지’ 국내 출시
- 스마트씽크를 가전제품에 붙이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제품작동 상태를 파악하고, 원격제어까지 가능한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지름 4cm 센서로, 이론적으로 LG전자 외 삼성전자, 동부대우전자 등 다양한 브랜드 가전제품과 호환되지만 현재는 LG전자 제품 위주로 작동실험을 완료한 상태임
- 또한 스마트씽큐는 일반 가전제품 외에도 현관이나 창문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하고 개방성을 표방하고 있어, 가전, 통신, 완성차 업체와 스마트씽큐 활용을 위해 협력 중임 (예. 폭스바겐)
- 이처럼 삼성전자가 플랫폼 중심의 IoT 전략을 펼치는 반면, LG전자의 경우 구글이 인수한 네스트의 IoT 제품처럼 실질적 사용가치를 전달하는 레퍼런스 위치 점유에 역점을 두고 있음
중요한 것은 삼성전자, LG전자 모두 매년 높은 성장을 하고 있는 IoT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하여 IoT 허브에 집중하고 있어, 향후 IoT 기반의 스마트홈, 홈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
4. 이벤트 안내
국회 제4차 산업혁명포럼 창립총회
o 일 시 : 6. 28(화) 오후 2시
o 장 소 : 국회의원회관 제1소희의실
o 주최/주관 : 송희경 의원, 박경미 의원, 신용현 의원
o 주요내용
- ETRI 이상훈 원장의 특별강연
- 6개의 위원회(ICT융합, ICT신기술, 스타트업·기업육성, 융합형인재양성, 기초과학 및 R&D 혁신, 국제협력·외교 및 홍보) 설치·운영과 특별회원 초빙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현업 의견을 수렴할 예정
- 포럼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분야의 다양한 현장방문, 정책세미나, 현업 의견수렴 등을 통해 ICT 산업 활성화,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제도 개선, 기초·응용과학분야 R&D 혁신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여야 공동으로 입법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목적
GSIP(Global SaaS Incubating Projects) 파트너십 데이
o 일 시 : 6. 28(화) 오전 10시 ∼ 18시
o 장 소 :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2층 다목적홀
o 주최/주관 : 미래창조과학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o 주요내용
- SaaS 개발기업의 사업내용과 선도기업의 지원내용 공유를 통해 개발기업과 선도기업간 매칭 추진, 우수개발기업에 대한 VC 투자 연계 등
- SaaS 개발기업 : 23개사 발표, 선도기업 12개사 발표
국회 미래일자리와 교육 포럼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
o 일 시 : 6. 29(수) 오전 10시 ∼ 12시
o 장 소 :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o 주최/주관 : 오세정 의원, 신용현 의원
o 주요내용
-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기조강연 (한국의 미래먹거리, 미래일자리)
- KAIST 강성모 총장의 기조강연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하는 미래일자리 변화 속 대학교육의 사회적 책무)
13회 ACC(Advanced Computing Conference)
o 일 시 : 7. 5(화) 오전 9시 ∼ 18시
o 장 소 :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
o 주최/주관 :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
o 주요내용
- 3개의 트랙 구성 (Data Science for Biz, Cloud : Smarter&Faster, Intelligent Infrastructure)
영림원소프트랩, Geni-Day Agenda
o 일 시 : 7. 13(수) 오후 1시 30분 ∼ 5시
o 장 소 : 영림원 본사 23층 교육실 (우림블루나인 비즈니스센터 A동)
o 주요내용
- 영림원의 K-System Genius 소개 및 구축방법론 소개하고 체험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를 더욱더 스마트하게 혁신하는 방법론 제시
도안구 테크수다 기자 eyeball@techsu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