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AI 광고 검색 및 분석 서비스 ‘유광기’ 운영사 하이픈에 투자

매일 5만 개 이상의 브랜드, 25만 개 이상의 유튜브 채널 광고 자동 분석
데이터 수집 및 경쟁사 분석까지 10분, 기존 작업시간 90% 절감

[테크수다 기자 이창길 jjangkil@techsuda.com]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김철우)가 유튜브 광고 검색 및 분석 서비스 ‘유광기’를 제공하는 하이픈(대표 장세준)에 투자했다.

하이픈의 '유광기'는 광고 레퍼런싱 작업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AI 기반 유튜브 광고 검색 및 분석 서비스다. 유광기는 GenAI를 콘텐츠 분석과 데이터 분류 작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매일 5만 개 이상의 브랜드와 25만 개 이상의 유튜브 채널의 광고와 채널 퍼포먼스 데이터를 정리해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유튜브 광고 데이터 수집과 경쟁사 분석 작업을 단 10분 만에 마칠 수 있고,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해야만 했던 반복 작업 시간을 9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분석된 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유광기의 GenAI 기반 분석 기능은 경쟁사 광고 모니터링부터 산업군별 후원사, 크리에이터 정보까지 복잡한 유튜브 광고 생태계의 전반적인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사용자들은 경쟁사의 유튜브 광고나 필요한 광고 레퍼런스를 찾기위해서 반복적인 새로고침을 할 필요 없이 효율적으로 산업별 트렌드와 광고 전략을 즉각 분석할 수 있다.

특히 레퍼런싱 자료를 팀 차원에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 팀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유광기는 레퍼런싱을 중심으로 하는 마케팅 허브로 마케터, 제작자, 크리에이터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현재 마케팅모먼트, 에코마케팅, PTKOREA 등 국내 탑 대행사의 마케터들을 비롯, 아모레퍼시픽, 스픽이지랩스, 클리오 등 엔터프라이즈 및 탑 브랜드의 마케터 등 300개사 이상의 마케터가 유광기를 사용하고 있다.

하이픈 장세준 대표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기 위해 기존에는 기업들이 인력과 자금 등 많은 리소스를 소비해야 했다”며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한의 데이터를 정확한 분석하고 결과를 제공해 유튜브 광고 레퍼런싱 작업에 필수적인 도구로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단행한 더벤처스 김철우 대표는 “유튜브와 같은 소셜 플랫폼을 이용한 글로벌 광고시장 규모는 22년 이미 290조원을 넘어선 큰 시장”이라며 “이 시장에서 소셜 미디어 데이터 분석은 기업과 마케터,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필수적인 핵심 서비스”라며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테크수다 기자 이창길 jjangkil@techsu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