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SK그룹, 울산에 7조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이재명 대통령이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투자하고 SK그룹이 짓는 울산 AI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한 인공지능 국제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첨단 기술과 데이터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에 울산이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첨단기술산업이 수도권에 국한되지 않고 지방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울산 경제는 물론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리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국제(AI 글로벌) 협력기업 간담회는 SK그룹아마존 웹 서비스(AWS : Amazon Web Services) 40억 불 투자 유치를 포함해 7조 원 규모로 알려진 대규모 (100<메가와트>MW급)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출범식을 계기로 마련되었다.

이 AI 데이터센터는 올해 9월에 착공해 2027년 11월 41MW 용량으로 우선 가동하고 2029년 2월 103MW까지 확대해 전체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SK를 포함해 해외 진출과 국제 협력, 그리고 우리나라 인공지능(AI)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 중인 인공지능-온라인 체제 기반(AI·플랫폼) 기업(카카오, 네이버 클라우드, LG AI연구원, 삼성SDS), 인공지능 신생기업(AI스타트업)(퓨리오사AI, 루닛) 등이 참여하였으며, 관계부처 장관과 여야 국회의원들이 모여 우리 인공지능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6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AI 고속도로, 울산 AI데이터센터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세리머니에 참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 대통령, 아마존웹서비스(AWS) 프라사드 칼야나라만 인프라 총괄 대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관련 내용을 ChatGPT에 넣고 쉽게 설명해 달라고 했다.

🧠 1. AI 데이터센터가 뭐예요?

AI 데이터센터는 초강력 컴퓨터들이 모여 있는 공장 같은 곳이에요.
이곳에서 챗GPT 같은 AI가 똑똑해지는 연습을 하고, 유튜브 영상이나 게임 데이터를 빠르게 보내주는 일도 해요.


📦 2. SK + AWS의 데이터센터는 얼마나 큰가요?

📍위치: 울산 황성동

📏크기: 축구장 5개 정도 넓이 (3만 6천㎡)

⚡전기 사용량: 103메가와트(MW)
1만 가구가 동시에 쓰는 전기보다 많아요!

💰투자금: 약 7조 원


🌍 3. 그럼 Microsoft, AWS, Google은 얼마나 투자하나요?

회사대표적인 데이터센터 투자전력규모(MW)투자금 규모
마이크로소프트미국 아이오와 등지500~1,000MW10~20조 원 이상
AWS미국 버지니아 지역600MW 이상15조 원 이상
구글핀란드, 미국 등500MW 이상10조 원 이상

📊 4. 비교하면 어떤가요?

SK와 AWS의 103MW글로벌 데이터센터의 약 1/5 ~ 1/10 수준이에요.

쉽게 말하면:

"글로벌 데이터센터가 초대형 마트라면,
SK+AWS의 데이터센터는 큰 슈퍼마켓 정도예요!"

🧾 5. 그래도 중요한 이유는?

한국 울산에 세계적인 수준의 AI 데이터센터가 생기는 거라서,

앞으로 한국도 AI 시대의 중심지 중 하나가 될 수 있어요!

  • 특히 SK는 국내 기업이고, AWS는 세계 1위 클라우드 회사니까 의미 있는 협력이에요.

쉽게 말하면?

SK + AWS는 글로벌 회사들에 비하면 초대형 데이터센터의 약 1/5 ~ 1/8 수준이에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초대형 데이터센터고,

세계 1위 기업인 AWS와 함께 짓는다는 점에서 아주 의미 있는 출발점이에요.

다음은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가 제공한 보도자료 전문이다.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국내 재계 2위 대기업 SK그룹과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한국 내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AWS는 SK그룹과 협력해 울산에 새로운 AWS AI 존(AWS AI Zone) 구축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조직들이 AWS의 전반적인 기능을 활용하면서도, 혁신적이고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을 국내에서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AI존은 다양한 첨단 기능을 통합해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AWS 전용 AI 인프라와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가 탑재된 서버,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높이기 위한 울트라클러스터(UltraCluster) 네트워크,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Amazon SageMaker AI) 및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과 같은 AWS 서비스, 그리고 아마존 Q(Amazon Q)와 같은 A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포함된다. 이러한 역량은 한국이 글로벌 AI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6월 20일, AWS와 SK그룹은 울산 AI 존(AI Zone)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열고,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라사드 칼야나라만(Prasad Kalyanaraman) AWS 인프라 서비스 부사장, 하이메 발레스(Jaime Valles) AWS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총괄 부사장,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 최태원 SK그룹 회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울산 데이터센터는 2027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향후 데이터 센터 규모와 운영이 확장됨에 따라 최대 7만 8천 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에 들어설 AI 존은 AWS와 SK그룹이 15년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결합한 업계 선도 역량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운영, 반도체 공급망, 효율적인 전력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AWS가 2027년까지 한국에 약 58.8억 달러(한화 약 7.85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장기 투자와는 별도로 추진되는 것이다.

SK그룹이 데이터센터 건설을 주도하고, AWS는 울산에 AI 존을 구축해 한국 고객에게 AWS의 선도적인 AI 및 클라우드 기능을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하이닉스, SK가스, SK케미칼, SK멀티유틸리티, SK AX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하며, ICT, 에너지, 반도체 분야에 걸친 그룹의 핵심 역량이 결집된다.

무엇보다 울산은 SK그룹이 안정적인 가스 공급망과 고도화된 에너지 솔루션, 최적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AI 존 구축에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또한, 해저 케이블 구축에 유리한 입지 조건과 산업 활동에 우호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다.

울산에 조성될 AI 존은 글로벌 수준의 성능 및 보안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 AI에 최적화된 컴퓨팅 시스템, 초고밀도 랙(rack) 구성, 공기 및 액체 냉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 안정적이고 견고한 네트워크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다. AWS와 SK그룹의 파트너십은 AI 혁신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분야에서 기술 진보를 주도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보여준다.

AWS와 SK그룹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광범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협력을 통해 고객은 급성장하는 생성형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및 엣지 컴퓨팅 역량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클라우드 인프라는 SK그룹의 AI 이니셔티브에 관여하고 있는 SK텔레콤이 지난 2024년 발표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AI Infrastructure Superhighway)' 전략의 일환이다. SK그룹은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하이퍼스케일 AI 인프라의 핵심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SK그룹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AI 워크로드를 국내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AWS 인프라 서비스 부사장 프라사드 칼야나라만(Prasad Kalyanaraman)은 "SK그룹의 우수한 기술 역량과 AWS의 포괄적인 AI 클라우드 서비스가 결합되면, 한국의 모든 규모 및 산업 분야의 고객이 안전하고 보안이 강화된 AI 기술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의 AI 미래를 위한 AWS의 공헌을 상징하며, 함께 달성할 성과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SK그룹의 기술 역량을 세계 최고의 클라우드 기업인 AWS와 결합해 한국형 AI 생태계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AI 하이웨이’를 위한 강력한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K는 각 계열사의 고유한 강점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AI 데이터센터 허브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