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스마트상점] 3D 스마트 기술로 인형 제작의 한계를 넘다!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팬더의 하루 공방' 조현욱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팬더의 하루 공방은 2016년 문을 연 이래, 구체관절인형, 창작비스크, 수제인형 등 다양한 인형을 제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공방이다.
팬더의 하루 공방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던 2020년, 충북코리아콘텐츠에서 진행한 ThinkerCAD를 활용한 3D 모델링 아트토이 수업에 참여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 수업을 통해 간단한 3D 모델링 및 제작으로 조명소품을 제작하면서, 좀 더 활용 가능한 3D 제품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팬더의 하루 공방은 3D 프린팅 스마트보급화 상품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조현욱 대표는 "구제 관절 인형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해서 제작되고 있으며, 지역에서 교육공방으로 살아남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저희 공방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자 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3D 프린팅 스마트보급 기술인 '애니큐빅 3D프린터 M3 Max+경화 및 세척기 WAC Max'와 '베이직 레진', '수조 필름', 'LCD보호필름' 등을 도입하여, 3개월에서 반년까지 걸리던 수작업을 프린터 형상 기술을 통해 소재 비용 절감 및 리드타임 단축으로 개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팬더의 하루 공방은 이번 스마트 상점 기술보급사업 선정을 계기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방 조현욱 대표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인형 제작과는 차별화된 아이템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스크 인형의 모체 제작이나 소품 원형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3D 프린트 설계 및 제작을 마스터하여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3D 모델링, 소품 제작, 모델링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더욱 강화하고, 공방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팬더의 하루 공방은 앞으로도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구체관절인형 제작의 지평을 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랩앤컴퍼니 컨설턴트 김미정 goodmj2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