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2025년 클라우드 시장 10대 전망 발표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한국IDC, https://www.idc.com/kr)는 최근 ‘IDC 퓨처스케이프: 전 세계 클라우드 2025년 전망 – 국내 시사점‘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국내와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10대 동향을 예측하고, 국내 IT 시장에 대한 영향과 기술 구매자를 위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김명한 한국IDC 클라우드 파트 책임연구원은 “많은 조직들이 AI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체질 개선을 시도하며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함에 따라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라며 “특히 AI가 기업 내 주요 화두가 되며, 향후 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IT 지출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관련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의 신기술 투자 및 기술 환경 구성을 고려한 클라우드 기반의 생태계 구축이 절실하다” 고 언급했다.

IDC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증가하는 생성형AI 도입 수요로 성숙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적,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 IT 회복탄력성 확보를 위해 클라우드 활용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시장에서는 향후 아키텍처 현대화, AI/자동화 기능 통합, CloudOps 플랫폼 고도화, 다양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위한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기능 강화, 특수 목적 클라우드의 부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생성형AI 시대에 들어서며 기업의 신기술 활용을 위한 필수적인 기반 환경으로 클라우드가 인식됨에 따라 클라우드 시장은 성장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보수적인 산업 내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완화로 인해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산업 전반에 걸쳐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증가하는 클라우드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한 운영, 데이터, 보안 관리 측면의 조직 내 클라우드 거버넌스 확립을 위한 투자 역시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포함된 국내 및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10대 동향 예측은 다음과 같다.

  1. 클라우드 현대화: 2027년까지 40% 이상의 기업이 클라우드 아키텍처의 최대 50%를 현대화하여 인프라 및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및 기술 혁신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2. AI 기반의 워크로드 배치: 2028년까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및 AI 툴의 발전으로 인해 기업 워크로드의 60%가 AI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환경으로 전환될 것이며, K2000 기업 중 최소 40%가 이를 활용할 것이다.
  3. 에어갭 클라우드 (Air-Gapped Clouds): 2026년까지 소버린 클라우드 전략의 일환으로 K2000 기업의 20%는 소버린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인프라 제공업체를 찾을 것이다.
  4. 특화 클라우드 (Specialized Cloud): 2027년까지 K2000 기업의 60%가 전문화된 가속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활용하여 배포 속도를 극대화하고 AI 및 기타 가속 애플리케이션의 확장을 최적화할 것이다.
  5. 멀티클라우드 PaaS: 2028년까지 새로 개발되는 애플리케이션의 75% 이상이 플랫폼 제공 기능을 활용하고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멀티클라우드 지원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다.
  6. 생성형AI 기반 클라우드 보안: 2026년까지 멀티클라우드 환경의 40%가 생성형AI를 활용하여 보안 및 ID 액세스 관리를 간소화할 것이며, 이로 인해 수동 작업이 50%까지 감소될 것이다.
  7. AI-Ready 데이터 관리: 2025년까지 K2000 기업의 40%가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로지스틱스 플랫폼을 도입하여 하이퍼스케일러 간에 활발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비용 최적화, 벤더 종속성 감소 및 거버넌스 개선을 달성하려 할 것이다.
  8. 네트워크 현대화: 2027년까지 K2000 기업의 65%는 네트워크 현대화, 인력 부족 문제, 서비스 개선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IaaS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네트워크 예산을 두 배로 늘릴 것이다.
  9. 엣지 인퍼런싱: 2027년까지 생성형AI 추론을 확장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한 국내 CIO의 60%는 성능 및 데이터 규정 준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엣지 서비스를 활용할 것이다.
  10. 커스텀 실리콘: 2027년까지 K2000 기업의 25%는 성능 최적화, 비용 효율성 및 특수 컴퓨팅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ARM 프로세서 또는 AI/ML 전용 칩을 포함한 커스텀 실리콘을 사용할 것이다.


본 리포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IDC 홈페이지(idc.com/ap/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웹사이트에서10대 전망 중 3개 주요 전망에 대한 분석과 각 전망에 따른 IT 영향과 기술 구매자를 위한 제언을 담은 무료 발췌리포트(idc.com/ap/promo/kr-futurescape-cloud-excerpt)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