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차세대 스토리지 아키텍처 출시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HPE가 파일, 블록, 재해복구 및 백업 데이터 기능이 추가된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신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데이터 사일로 현상을 제거하고 비용과 복잡성을 줄이는 동시에 IT환경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신규 파일 스토리지는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다룰 수 있도록 엔터프라이즈급의 스케일아웃 성능을 제공하며 HPE 알레트라 MP기반 블록 서비스는 미드레인지 대상 미션 크리티컬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톰 블랙(Tom Black) HPE 스토리지 총괄 겸 총괄부사장(EVP)은 “오늘날 고객들은 전례 없는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급격히 증가하는 데이터의 양과 복잡성 때문에 비용과 사일로 현상이 결합된 문제들을 떠안고 있다. 이에 이번 신규 HPE 그린레이크(HPE GreenLake) 데이터 서비스와 더욱 확대된 HPE 알레트라 포트폴리오는 고객들이 모든 종류의 데이터, 스토리지 프로토콜 및 워크로드를 더욱 쉽고 경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고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데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신규 파일과 블록 서비스는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HPE Alletra Storage MP)를 통해 유연한 아키텍처를 활용함으로써 고객들이 단일 플랫폼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저장, 관리 및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동시에, 해당 서비스는 매우 직관적인 클라우드 운영경험을 통해 고객들이 데이터 생애주기 관리 방안을 더욱 혁신하고 인사이트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모든 규모의 비즈니스들이 데이터 관리의 비용과 복잡성도 통제하면서도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1]2026년까지 전 세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양은 두배로 불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기업들은 그 어느때보다 혼란스러운 워크로드 종류와 데이터 프로토콜을 해결해야 하며 각각 서로 다른 지원 방식과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 또한, 기업들은 비즈니스를 좌우하는 데이터를 백업하고 보호 및 복구하는 데도 큰 노력을 들이고 있다.


기업들의 이러한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HPE는 새로운 모듈방식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었다.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HPE Alletra Storage MP)는 블록, 파일, 오브젝트 스토리지 프로토콜을 성능과 용량에 따라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동일한 하드웨어에서 제공함으로써 기존 컨트롤러와 디스크 인클로저가 하나의 하드웨어로 구성된 스토리지의 문제점을 해결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워크로드 및 스토리지 프로토콜에 관계없이 스토리지 서비스를 배포,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게 되었다.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는 매우 유연하여 합리적인 비용에 더 좋은 성능을 누릴 수 있고 향후 동일한 하드웨어에서 인프라스트럭처를 더 비용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어 동시에 투자비용 보호 효과도 더욱 향상되었다. 뿐만 아니라, AI옵스(AIOps) 기반 직관적인 클라우드 경험으로 특별한 기술 없이도 스토리지를 프로비전하고 관리할 수 있다.



HPE 그린레이크의 스토리지 시장 진입 및 블록 스토리지 영역 확대


해당 신규 HPE 파일 및 블록 스토리지 서비스는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의 유연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HPE 그린레이크를 통해 제공된다. 파일 및 블록 데이터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에서 오케스트레이션 및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은 고객들이 데이터를 동력으로 삼아 혁신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파일 스토리지용 HPE 그린레이크(HPE GreenLake for File Storage)는 초당 수백 기가바이트의 쓰루풋(throughput)을 제공하며 대규모의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으로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 처리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 신규 파일 스토리지 서비스는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경험과 VAST 데이터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엑사바이트 규모의 업무를 위한 탄력성이 뛰어난 파일 서비스이다.


이단 잘츠버그 (Idan Zalzberg) 아고다 CTO는 “아고다의 가장 핵심적인 자산은 고객 정보 및 여행사 데이터이다. 우리는 성장속도에 맞춰 성능과 용량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필요로 한다. 아고다는 업무를 위해 항상 최고의 기술만 고집했기에, 너무나도 당연하게 VAST 데이터 기술과 결합된 HPE 그린레이크를 선택하게 되었다. 앞으로 파일 스토리지용 HPE 그린레이크가 최고의 성능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록 스토리지용 HPE 그린레이크(HPE GreenLake for Block Storage)는 미드레인지 시장에 미션 크리티컬 스토리지의 가용성, 성능 및 확장성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데이터 가용성을 100% 보장하는 분산형 스케일아웃 블록 스토리지다. 블록 스토리지용 HPE 그린레이크는 성능 대비 더욱 합리적인 비용에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과 복합 워크로드의 서비스기술수준협약(SLA)을 충족할 수 있도록 고안된 빠른 속도의 올웨이즈온(always-on) 아키텍처를 동일하게 제공한다.


에반 스케이츠(Evan Scates) 댈러스 카우보이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매니저는 “혁신이란 우리 브랜드의 핵심 기둥과도 같다. 이에 HPE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관한 업계 선도적인 비전을 갖고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온프레미스로 가져오는 혁신을 이루어 주어서 매우 감사하다. 우리는 HPE의 오랜 고객으로서 새로운 블록 스토리지용 HPE 그린레이크의 간편한 관리, 효율적인 스케일 및 뛰어난 성능이 우리의 IT 운영과 고객 경험 향상에 더 큰 가치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새롭게 재정의한 HPE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이제 HPE 그린레이크는 통일된 방식으로 재해복구 및 백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재해복구용 HPE 그린레이크(HPE GreenLake for Disaster Recovery): HPE의 글로벌 단위로 확장가능한 SaaS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보호함으로써 데이터 손실 및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면서 유연한 비용 지불 방식을 제공한다. 젤토(Zerto) 기술을 기반으로 재해복구용 HPE그린레이크는 여러 가상머신 전반에 걸쳐 하나로 통일되고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어떤 장애에도 빠르고 유연하게 복구할 수 있다.



  • 백업 및 복구용 HPE 그린레이크(HPE GreenLake for Backup and Recovery):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워크로드 전반에 걸쳐 통일된 관리 경험과 단일 데이터 카탈로그를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의 워크로드를 손쉽게 효율적으로 보호한다. 또한, 100% SaaS 솔루션을 통해 정책 기반의 오케스트레이션, 뛰어난 스토리지 효율, 이용 기반 과금 방식을 제공한다.





기업 고객은 HPE 포인트넥스트 서비스(HPE Pointnext Services)를 통해 데이터 중심 현대화 전략을 더욱 발전시키고 세계적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데이터 스토리지의 설계, 배포, 관리 서비스와 전략과 함께 뛰어난 협력 기술 모델도 활용할 수 있다.


블록 스토리지용 HPE 그린레이크 및 파일 스토리지용 HPE 그린레이크는 현재 주문 가능하다. 재해복구용 HPE 그린레이크는 2023년 6월부터 구매 가능하며, 백업 및 복구용 HPE 그린레이크는 현재 이용할 수 있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