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는 게임문화 축제’, 지스타 2013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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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에 관련해 시끄러운 가운데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13 (Game Show and Trade All Round)가 역대 최대 규모인 32개국 512개 국내외 게임관련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공식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남경필 회장), 문화체육관광부(유진룡 장관), 부산광역시(허남식 시장)<이상 주최․후원기관> 를 비롯하여, 박민식 의원, 박인숙 의원, 이이재 의원, 김영주 의원, 김상민 의원 등이<이상 국회의원> 참여했으며, 넥슨(서민 대표) 워게이밍(박찬국 대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백영재 대표), 한국닌텐도(후쿠다히로유키 대표), 게임포지(카슨반후센 대표), 다음(홍성주 게임부문대표) 등이 <이상 게임업계> 참석하였다. 이 밖에도 부산광역시의회 김석조 의장과 세종재단 권철현 이사장 등도 함께하였다.
올해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분야가 특색이라면 특색이다.
지스타2013 B2B관은 12년의 726부스보다 41.3% 성장한 1,026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다. 전시 면적도 1만 8000여 평방미터로 전년의 1만 3200평방미터 보다 4,800평방미터를 확대했다.
B2B관에는 국내기업으로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NHNent, 인크로스, 카카오, 액토즈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네이버, CJ E&M, 게임빌, 컴투스, 다음, 엠게임 등이 참여하며, 해외기업으로는 추콩, 유비소프트, 세가, 창유닷컴, 텐센트, 게임포지, 넷이즈, COG, 17173.com, 메일루게임즈, 라인콩, 게임파워7, 타이페이컴퓨터협회 등이 부스를 마련했다.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을 중심으로 글로벌로 영역을 넓혀가는 B2C관”
지스타2013 B2C관은 12년과 동일한 2만 6000여 평방미터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전시부스는 12년의 1,385부스보다 다소 줄어든 1,235부스로 B2C관이 운영된다.
B2C관에는 국내기업으로 넥슨(도타2外), 다음(검은사막外), 네오사이언(퍼즐앤드래곤外), 모나와(히든카드外), 블루사이드(킹덤언더파이어), 누리스타덕스(와일드버스터外) 등이 전시관에서 게임을 시연하고, 해외기업으로는 블리자드(하스스톤外), 워게이밍넷(월드오브탱크外), 닌텐도(몬스터헌터4外), 소니전자(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 엔비디아(쉴드), 오큘러스브이알(오큘러스리프트) 등이 전시장 내에 부스를 마련하였다.
특히, 미국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3:영혼을 거두는 자'를 아시아지역에서 최초로 지스타2013에서 공개했다. 그만큼 한국 시장이 주요 시장이라는 것.
“e스포트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구글 등 참여 한 지스타 컨퍼런스 첫 신설”
지스타2013는 방문하는 관람객 및 게임개발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강연이 마련됐다.
지스타2013 기간 중에 워게이밍이 진행하는 ‘월드 오브 탱크 한·일전’, 넥슨의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와 라이엇게임즈가 진행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개막전’ 등 3개의 e스포츠 경기가 오디토리움과 전시장 내에서 열린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시작하는 지스타 컨퍼런스에서는 구글의 크리스예가 기술이사가 ‘Google Play를 통한 모바일 비지니스 성공 전략’, 오큘러스브이알의 브랜든이리브 대표가 ‘리프트(Rift)의 미래’를 주제로 키노트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내외의 유명한 게임비즈니스 및 게임개발 전문가들이 36개 주제발표를 마련했다.
“스타트업 게임기업을 육성하는 지스타 투자마켓 확대”
지난해부터 시작한 지스타 투자마켓을 더욱 확대한다. 지난 10월말 서울에서 시작된 지스타 투자마켓에서는 스타트업 및 중소게임개발사 57개사의 게임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게임투자자 14개사, 23개 게임유통사들이 참여하여 열띤 게임피칭예선을 진행하였다. 서울예선을 통과한 26개 회사의 게임을 대상으로 2개 부문(프로토타입/시드투자 부문<11팀>, 예비출시/시리즈A투자 부문<15팀>)으로 나누어, 24명의 투자자 및 유통사를 대상으로 게임투자 및 퍼블리싱 상담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게임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김&장법률사무소의 게임법률서비스 등도 지스타 기간 중에 실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