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점유율 80%에 달해…윈도우폰, 블랙베리 제쳐
[gallery ids="738,735,736,737"]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시장에서 안드로이드(Android)의 점유율이 80%에 달했다.
2013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OS 시장서 애플의 점유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iOS의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16.6%에서 올 2분기에 13.2%로 줄어 들었다.
반면, 안드로이드와 윈도우폰 점유율이 늘어난 가운데,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8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IDC의 Worldwide Quarterly Mobile Phone Tracker 예비 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 2분기 전체 벤더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51.3% 증가한 2억 3640만대 규모다. 1분기의 2억 1,630만대 대비해서는 9.3% 증가한 규모다.
IDC 모바일폰(Mobile Phone) 연구팀의 라몬 라마스(Ramon Llamas) 리서치 매니저는 "2분기 iOS의 점유율 하락은 아이폰의 신제품 주기와 관련이 있는 가운데, 지난해 아이폰5 출시 이후 새로운 제품을 내놓지 못한 상태라 경쟁에서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올해말 새로운 아이폰과 개선된 iOS가 출시되면 애플의 점유율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IDC의 리안 리스(Ryan Reith) 프로그램 매니저는 "지난 1분기 윈도우폰이 처음으로 블랙베리를 제친 가운데, 이 추세가 2분기에도 지속되었다"고 언급하면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하는 벤더가 늘어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윈도폰은 매력적인 차별화 제품이 될것이라고 덧붙였다.